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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3회 옥천묘목축제-농민들의 땀과 노력이 키워낸 옥천묘목

    매년 봄, 충청북도 옥천에서 열리는 ‘옥천묘목축제’는 전국 최대 규모의 묘목 특화 행사로 손꼽힙니다. 2025년 제23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다양한 묘목 품종 전시와 판매, 원예 체험, 가족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어, 식물을 좋아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일반 관광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축제 개요부터 행사 내용, 볼거리, 그리고 추천 포인트까지 알려드리겠습니다.

    2025년 옥천묘목축제, 언제 어디서 열릴까?

    2025년 제23회 옥천묘목축제는 3월 28일(금)부터 3월 30일(월)까지 총 3일 동안 충청북도 옥천군 이원면 이원로 828 옥천묘목공원에서 개최됩니다.‘전국 최대 묘목 생산지’로 알려진 옥천 이원면은 전체 묘목 생산량의 60% 이상을 차지할 만큼 국내 묘목 유통의 핵심 지역으로, 이번 축제 또한 실질적인 농산업 거래의 장이자, 일반 소비자들을 위한 열린 체험형 축제로 꾸며질 예정입니다. 행사 장소는 이원면사무소 인근 묘목시장 중심 거리와 그 일대를 따라 조성되며, 축제 기간 동안은 마치 하나의 거대한 식물 박람회장처럼 변신하게 됩니다. 이 거리에는 지역 묘목 농가 및 유통업체 약 100여 곳이 참여해, 과일나무, 화목류, 조경수, 특수 식물 등을 직접 전시하고 판매하는 실제 판매 부스가 운영됩니다. 소비자들은 묘목을 눈으로 확인하고, 만져보고, 재배 노하우까지 현장에서 듣고 바로 구매할 수 있어 전국 각지에서 방문객이 몰리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옥천군은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의 편의를 고려하여 임시 주차장, 안내소, 셔틀버스 운영, 응급의료 서비스까지 체계적인 축제 운영 시스템을 가동합니다. 특히 차량 이용 방문객을 위해 인근 초등학교 운동장, 공공기관 부지 등에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있으며, 옥천읍-이원면 간 셔틀버스가 순환 운행될 예정입니다. 또한 버스터미널과 연계된 대중교통 노선도 증편될 계획이라, 자가용이 없는 방문객도 큰 불편 없이 축제장을 찾을 수 있습니다. 축제장 내에는 ‘묘목 거리’ 외에도 ‘체험존’, ‘푸드존’, ‘전시홍보관’, ‘무대행사장’ 등으로 구역이 나뉘며, 주요 행사 및 공연은 이원면 주민자치센터 앞 특설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식목일과 겹치는 시기인 만큼, 묘목 나눔 행사나 기념식수 퍼포먼스 등도 기획되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제23회를 맞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와 지속 가능한 녹색 미래를 주제로 한 테마 부스도 새롭게 선보입니다. 환경보호를 주제로 한 전시, 업사이클링 화분 만들기 체험, 탄소중립 묘목 기부 캠페인 등은 교육적 의미까지 더한 특별한 구성입니다. 축제 일정 및 세부 프로그램은 옥천군청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모바일 전용 안내 페이지도 운영될 예정이므로 사전 방문객은 이를 통해 교통 및 행사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5년 봄, 옥천묘목축제는 단순히 ‘묘목을 사는 장’을 넘어서 지역경제·교육·문화·관광이 어우러진 융합형 축제로 그 의미와 규모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묘목에 관심 있는 이들뿐 아니라, 자연을 가까이하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열려 있는 이 축제는 옥천이라는 작은 도시를 전국적인 축제 도시로 만드는 결정적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축제 속 묘목과 체험, 무엇이 있을까?

    옥천묘목축제의 진정한 매력은 단순히 묘목을 '구경하고 구입하는 장'에 그치지 않습니다. 이 축제는 다양한 묘목 품종과 체험형 콘텐츠를 결합해 누구나 즐기고 배울 수 있는 살아있는 농업문화의 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5년 제23회를 맞은 이번 축제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참여형 콘텐츠와 전문 정보를 바탕으로, 원예 초보부터 전문가,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모두를 만족시키는 구성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우선 축제의 핵심은 바로 다양한 종류의 묘목 전시 및 판매 부스입니다. 축제에 참여하는 100여 개 이상의 농가 및 업체들은 자부심을 가지고 정성껏 키운 묘목들을 선보입니다. 전시 품목은 사과, 배, 복숭아, 자두, 블루베리, 체리 등 대표 과일나무부터 시작해, 라일락, 목련, 매화, 철쭉, 산수유, 단풍나무 등 화목류까지 약 200여 종이 넘는 품종이 소개됩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실내 미니 과일나무나 가정용 소형 정원수 등도 트렌드에 맞춰 선보일 예정입니다. 묘목은 품종뿐 아니라 가격대도 다양해, 소규모 도시텃밭을 운영하는 일반인부터, 대규모 조경 업체까지 폭넓은 수요층을 아우릅니다. 일부 업체는 ‘묘목 번식 기술’이나 ‘접목 기술’에 대한 간단한 시연도 제공해, 관심 있는 이들에게는 소중한 학습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구매자는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보고, 판매자와 상담하면서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묘목을 고를 수 있어, 단순 온라인 구매와는 다른 ‘현장만의 신뢰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체험 콘텐츠도 해마다 업그레이드되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원예 체험 프로그램은 교육적 가치가 높아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명품 묘목을 찾아라', '수선 전시회', '묘목 나누어 주기' 등이 있으며, 아이들이 식물과 자연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또한, 성인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초보 가드너들을 위한 ‘묘목 심기 클래스’, ‘식재 노하우 세미나’, ‘토양 선택법 및 물주기 강의’, 그리고 전문 농가 대상의 접목 실습, 품종별 병충해 예방 강좌 등 실용적인 교육 콘텐츠도 제공합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옥천군 농업기술센터, 지역 농업인 단체, 묘목연구회 등과 협력해 운영되며, 참가자에게는 수료증이나 소정의 선물도 제공되어 학습 동기를 더욱 높여줍니다. 아이들을 위한 특별 공간인 ‘자연 놀이터’와 ‘생태놀이 체험관’은 자연과 친해질 수 있는 놀이터 역할을 하며, 푸드존에서는 옥천의 특산물과 로컬푸드가 판매되어 지역경제와 축제의 시너지를 더합니다. 옥천 사과잼, 도라지정과, 묘목축제 한정 수제 간식 등은 방문객들의 장바구니를 채우는 인기 품목입니다. 이 외에도 '꽃길 걷기 챌린지', '나무 이름 맞히기 퀴즈', 'SNS 인증샷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어 축제장을 찾는 누구나 하루 종일 흥미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옥천묘목축제는 단순히 묘목을 구매하는 행사가 아닌, 자연을 배우고, 식물을 이해하고, 가족이 함께 추억을 쌓는 문화적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5년에는 기후변화와 도시농업의 확산에 따라 ‘지속가능한 식물문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옥천묘목축제는 이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대표 축제로 더욱 주목받을 것입니다.

    전국 어디에서도 오는 이유? 실속 + 힐링 모두 만족

    옥천묘목축제는 지역축제의 성격을 뛰어넘어, 전국 단위 방문객을 유치하는 대표적인 농산물 특화 행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서울, 경기, 대전, 대구,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원예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직접 옥천을 방문하며, 일부는 버스를 단체로 대절해 올 정도입니다. 특히 귀농귀촌 준비자나 도시텃밭 운영자에게는 이 축제가 연중 최고의 묘목 구매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봄이라는 계절이 주는 힐링 효과도 큽니다. 행사장은 아름다운 농촌 풍경과 잘 어우러져 있어, 묘목을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도심 속 스트레스를 날리기에 충분합니다. 특히 축제장 근처에는 금강변 자전거길, 장계국민관광지, 향수 100리 길 등 관광자원도 풍부해, 묘목축제와 함께 1박 2일 가족 나들이 코스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지역 농가 입장에서도 묘목 판매와 더불어 브랜드 인지도 향상, 직거래 판로 확보라는 측면에서 큰 이익을 얻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축제를 통해 형성된 고객과의 유대는 이후 SNS, 전화 주문 등으로도 이어져 지속적인 관계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점도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2025 옥천묘목축제는 묘목 구매는 물론, 봄의 자연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행사입니다. 다양한 품종, 저렴한 가격, 체험 프로그램, 힐링 여행까지 모두 갖춘 이번 축제에서 봄의 기운과 실속을 모두 담아가세요. 올해 봄, 옥천으로 묘목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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