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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야구'와 '최강야구', 본격 경쟁 구도 형성
2025년 하반기, 야구 예능계가 뜨겁다.
JTBC의 인기 프로그램 ‘최강야구’가 시즌4 방송을 예고한 가운데, 기존 제작진과 출연진이 대거 이탈해 만든 신작 ‘불꽃야구’가 등장하면서 예능 야구 시장에 격돌이 예상된다.
JTBC '최강야구 시즌4' 9월 방송 확정
JTBC는 ‘최강야구’ 새 시즌을 오는 9월 첫 방송 목표로 감독과 선수단을 재구성 중이다.
새 시즌은 스케일을 키워 더욱 치열한 경기와 드라마를 선보일 예정이며, 매회 실제 경기 한 편을 통째로 담아 박진감 넘치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불꽃야구', 사실상 '최강야구' 후속 프로그램?
‘불꽃야구’는 장시원 PD를 중심으로 기존 ‘최강야구’ 제작진과 김성근 감독, 박용택 등 주요 출연진이 대거 합류한 신작이다.
팀명은 ‘불꽃 파이터즈’로, 오는 4월 2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동국대학교와 첫 직관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 양측 갈등 본격화… 법적 공방 예고
JTBC는 ‘최강야구’의 저작권(IP) 보유자로서 ‘불꽃야구’가 유사 콘텐츠라며 강경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현재 제작비와 저작권을 둘러싼 스튜디오 C1과 JTBC 간의 법적 분쟁도 병행되고 있다.
프로그램 비교: 무엇이 같고 무엇이 다른가
| 항목 | 최강야구 | 불꽃야구 |
| 방송사 | JTBC | 미정 (스튜디오 C1 제작) |
| 팀명 | 최강 몬스터즈 | 불꽃 파이터즈 |
| 대표 감독 | 김성근 | 김성근 |
| 핵심 출연진 | 동일 (박용택 외) | 동일 |
| 방송 시작 | 2025년 9월 예정 | 2025년 4월 27일 시작 |
| 주요 차이점 | 방송사·상표권 보유 | 브랜드 변경, 사실상 후속작 |
‘불꽃야구’는 구성, 인물, 연출 방식 모두 유사하지만, 팀명과 브랜드, 방송사가 달라 법적으로는 별개의 콘텐츠로 분류된다.
불꽃 파이터즈 선수단 라인업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25인 선수단은 박용택, 정근우, 이대호, 유희관, 니퍼트 등 전직 KBO 스타들로 구성됐다.
‘불꽃 파이터즈’는 기존 ‘최강 몬스터즈’의 팀워크를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도전정신을 더한 브랜드 리뉴얼로 팬심을 다시 사로잡을 예정이다.
마무리
‘최강야구’는 재정비를 거쳐 돌아오고, ‘불꽃야구’는 실질적 후속작으로 출발했다.
두 프로그램의 갈등과 경쟁은 단순한 예능이 아닌 IP와 콘텐츠 산업 전반의 흐름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