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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출신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1955년생)은 2013년부터 바티칸 국무원장(Secretary of State, 교황청의 실질적 2인자)을 맡아온 이탈리아 가톨릭의 대표적 외교관입니다. 그는 교황청 외교의 핵심 인물로, 특히 중국과의 비밀 합의(2018년) 등 교황청의 국제관계에서 중추적 역할을 해왔습니다.
주요 경력 및 특징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
- 출생 및 배경: 이탈리아 베네토주 스키아본 출신. 1980년 사제 서품을 받고, 교황청립 그레고리오 대학교에서 교회법을, 교황청 외교관 아카데미에서 외교를 전공함.
- 외교 경력: 1986년 교황청 외교관으로 임명되어 나이지리아, 멕시코 등에서 근무했고, 2009년 베네수엘라 주재 교황 대사(아포스톨릭 누시오)로 활동.
- 교황청 국무원장: 2013년 프란치스코 교황에 의해 국무원장으로 임명되어, 교황청의 외교 정책과 행정 실무를 총괄.
- 주요 업적:
- 2015년 미국-쿠바 관계 정상화,
- 2018년 교황청-중국 주교 임명권 협정 등 국제적 외교 현안에서 핵심 역할.
- 중동, 동아시아, 핵확산금지 등 국제 문제에도 적극 관여.
- 온건파, 중재자: 온화한 성품과 중도적 입장, 외교적 조정 능력으로 진보·보수 양측에서 두루 신망을 얻고 있음
- 장점:
- 풍부한 외교 경험과 온건한 리더십, 교황청 내 신망
- 교회 내 보수·진보 양측 모두에 비교적 신뢰받는 중도적 인물
- 위기 상황에서의 안정감과 조정 능력
- 약점 및 논란:
- 중국과의 주교 임명 합의 등으로 일부 보수층의 비판
- 바티칸 부동산 투자 실패, 성직자 성학대 문서 관리 논란 등도 거론됨
- 평가:
- "위기 이후 교회에 질서와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인물", "카리스마는 부족하지만 신뢰받는 중재자"라는 평이 많음.
- 프란치스코 교황의 유산 계승자: 프란치스코 교황의 개혁 노선을 안정적으로 계승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풍부한 외교 경험: 교황청 외교의 핵심 인물로, 국제사회에서 교황청의 위상을 높인 주역입니다.
- 차기 교황 유력 후보: 콘클라베에서 이탈리아 출신 교황의 부활 가능성을 대표하는 인물로, 현장과 언론 모두에서 가장 많이 거론되는 후보입니다
- 기타정보:
- 2014년 교황 프란치스코에 의해 추기경에 서임.
- 바티칸 내 다양한 위원회와 자문단에서 활동.
- 좌우명: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떼어 놓으리오?”
이탈리아 출신 마테오 마리아 추피 추기경
마테오 마리아 추피 추기경(1955년생)은 2015년부터 볼로냐 대주교, 2022년부터 이탈리아 주교회의(CEI) 의장을 맡고 있는 이탈리아 가톨릭의 대표적 목회자입니다.
주요 경력 및 특징 (마테오 마리아 추피 추기경)
- 특징 및 경력:
- 1955년 10월 11일 로마 출생, 이탈리아 볼로냐 대교구장.
- 2019년 프란치스코 교황에 의해 추기경에 임명
- 2022년부터 이탈리아 주교회의(CEI) 의장.
- 2023년부터 우크라이나 전쟁 평화 특사로 활동
- 소외계층, 이주민, 평화·화해에 헌신한 목회자
- 1992년 모잠비크 내전 종식 평화협상 주도, 최근엔 우크라이나-러시아 중재 특사로 활동
- 신학적·사회적 입장:
- 포용적이고 개방적인 교회, 사회적 약자와의 연대, 평화·대화 중시
- 프란치스코 교황과 사상·철학적으로 가장 비슷해 ‘프란치스코의 정신적 후계자’로 불림
- 가난한 이, 이주민,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와 사회적 약자 보호에 앞장서며, 평화와 대화, 포용의 가치를 강조
- 이탈리아 극우 정치세력과 대립, 이민자 환대 등 진보적 목소리
- 산에디지오 공동체 출신으로, 1990년대 모잠비크 내전 평화협상 등 국제 분쟁 해결에 기여한 이력
-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평화 사절로 임명되어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에서 인도주의적 지원과 평화 중재 활동
- 교황 프란치스코와 비슷한 겸손·소박한 생활, 화합·개혁 지향
- 진보적 입장:
- LGBTQ 등 성소수자에 대한 포용적 발언, 교회 내 더 많은 대화와 이해 필요성 강조356.
- 이주민 환대, 사회적 다양성, 약자 보호 등 프란치스코 교황의 개혁 노선과 매우 유사한 입장56.
- 동성 커플 축복 등 교회의 포용적 변화에 공개적으로 지지 의사 표명6.
- 정치·사회적 영향력 :
- 이탈리아 정치권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최근 멜로니 총리와의 설전 등 사회 현안에 목소리를 내고 있음
- 교황청 내외에서 진보적 목소리와 사회참여로 주목받으며, 차기 교황 후보 중 프란치스코 노선의 계승자로 꼽힘
- 평가:
- "포용과 평화의 상징", "현대 교회의 목소리를 대변할 인물"로 꼽히며, 2025년 콘클라베에서 가장 주목받는 후보 중 한 명입니다.
- 기타:
- 2023년 바티칸시국 대법원 판사 임명
- 교황청 복음화부, 동방교회성부 등 주요 부서 위원
- 이탈리아 내에서뿐 아니라 국제적 평화·인권 문제에서도 활발히 활동.
- 요약:
마테오 마리아 추피 추기경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개방적·포용적 노선을 계승할 대표적 인물로, 이탈리아 주교회의 의장과 볼로냐 대교구장, 평화 특사 등 교회와 사회에서 폭넓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가난한 이, 이주민, 성소수자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포용, 국제 분쟁 중재, 평화 활동, 그리고 진보적 신학과 사회 참여로 차기 교황 후보군 중 가장 주목받는 인물입니다
요약 비교
피에트로 파롤린 | 바티칸 국무원장, 외교·조정 전문가 | 안정감, 중도, 외교력 | 중국 합의, 부동산 논란 |
마테오 마리아 추피 | 볼로냐 대주교, 이탈리아 주교회의 의장 | 포용·평화, 개혁, 약자 연대 | 진보적 입장, 극우와 갈등 |
두 인물 모두 2025년 콘클라베에서 가장 유력한 교황 후보로 꼽히고 있습니다.
파롤린은 외교·조정·안정의 상징, 추피는 포용·평화·개혁의 상징으로, 교회가 어떤 미래를 선택할지에 따라 표심이 갈릴 전망입니다.
2025.05.07 - [분류 전체보기] - 콘클라베 투표 진행 절차, 선출 과정, 교황 선출 실시간 라이브
콘클라베 투표 진행 절차, 선출 과정, 교황 선출 실시간 라이브
콘클라베 투표 절차 상세 안내1. 준비 및 서약추기경 선거인단(80세 미만)은 시스티나 성당에 모여, 복음서에 손을 얹고 콘클라베의 비밀을 엄수하겠다는 서약을 합니다.휴대전화 등 외부와의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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